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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탕밥memo

YG 사옥과 양현석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

YG 사옥과 양현석의음악을 위한 노력과 배려에 작은 감동이 있다.

적어도 무언가를 리더하는 사람의 자세로 꼭 배우고 싶은 프로정신인 것 같다.

그러니 YG소속사 가수가 성공하는 것 같다.


[TV리포트 도준형 인턴기자] 지난해 서울 마포에 새로 건립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내부모습이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

가요계 3대 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YG의 서울 합정동, YG-JYP의 수장들인 양현석, 박진영 및 SM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SBS 오디션 프로 'K팝스타' 15일 방송분에서 보아와 박진영이 YG 사옥을 극찬.

합정동 로터리에서 강변도로 진입로 쪽 방향에 선 YG 사옥은 외관부터 독특한
디자인의 7
층 건물로 양화대교 쪽 한강을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. 빅뱅-2NE1을 비롯해 톱스타들
이 즐비한 가요기획사의 특성상 건물 출입은 철저한 자동 보안시스템으로 이뤄진다. 주차
장도 다른 건물들과 달리 기획사용 대형 밴 6대를 외부에 세울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고
일반 승용차는 모두 지하로 들어가는 방식이다.

이는 YG 건물을 철저히 소속 가수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하고 감독한 양 대표의 집념에 따른 것이다.
건축설계과 출신의 양 대표는 건물 평면도를 직접 그렸고 공사기간 2년동안 현장에 살다시
피하며 스위치 위치까지 직접 결정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. 건물 완공 당시 그는 "가수와 작
곡가들이 편하게 창작과 연습, 그리고 녹음에 전념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뤘
다. 내 손이 안간 곳이 없을만큼 애정을 쏟았다"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.

따라서 YG 사옥은 철저히 뮤지션를 위한, 뮤지션에 의한, 뮤지션의 공간이다.
최첨단 장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가 3곳이고 YG 전속 작곡가들을 위한 개별 스튜디오가
또 5곳이다. 방음 때문에 벽이 두터워야하는 스튜디오의 특성상 MDF와 접착제를 사용하
면 암을 유발한다는 포르말린이 장기간 유출된다. YG의 스튜디오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원
목을 짜맞춰 제작됐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기까지 추가했다. 스튜디오에서 며칠 밤을
꼬박 새우기 다반사인 가수와 작곡가를 위한 최대의 배려를 한 셈이다.

빅뱅-2NE1, 싸이, 세븐, 거미 등 소속가수들이 안무를 짜고 훈련하는 대형 연습실도 2개를
갖췄다. 전문 트레이너 2명이 상주하는 피트니스 센터가 5층에 있어 강한 체력을 필요로하
는 가수들이 수시로 땀을 흘리는 장소다. 특히 양 대표가 신경을 많이 쏟은 공간이 식당이
다. 외부 식당 이용이 어려운 스타들의 삶을 잘 아는 그답게 사옥 안에서 최상의 식사와 간
식을 언제 어느때건 즐길수 있도록 배려했다. 음식 솜씨 좋기로 뛰어난 요리사 3명을 스카
우트했고 YG 소속이면 누구나 아무런 비용없이 원하는데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는다.
양 대표는 "가수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환경을 갖춰야된다는
게 YG 사옥의 1차 목표였다"며 "가수들이 회사를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주는 모습을
볼 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"고 했다.